병충해요령

저 농약을 원칙으로 한 방제요령

(1) 조파작업으로 월동 해충을 감소시킨다..
낙엽과수 중에는 가을이 되어 낙엽이 되면 나무위의 해충이 내려와 큰가지(주간)의 거친 나무껍질 사이에서 월동하는 벌레가 많으므로 이러한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봄 일찍 주간의 거친 껍질을 낫이나 부엌칼 등으로 끍어 모아 불에 태워 버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2) 산란 및 월동장소 설치
8월 하순에 나무의 주간에 짚, 마대 등으로 넓이 30cm 가량을 나란히 감아 두었다가 해충이 그 자리에 산란 또는 월동을 하게 되면 12월에 풀어서 태워 버린다. 과수 뿐만 아니라 일반 정원수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3) 벌레가 적을 때는 손으로 잡아준다
개각충이나 진딧물류는 나무를 잘 관찰하여 조기에 손으로 잡아주면 대량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과수의 주간에 하늘소와 같은 해충이 산란을 하면 유충이 가지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파먹는다. 이러한 나무는 구멍에서 벌레똥을 밖으로 내보낸다. 이때 똥을 내고 있는 구멍에 철사 같은 것을 넣어 벌레를 잡아 주든지 아니면 살충제를 구멍에 넣은 후 구멍을 막아 잡아준다.

(4) 봉지를 씌워 방제를 한다.
정원에 심은 사과는 봉지를 씌우면 약제를 쳐도 직접 과실에 묻지 않고 과실을 가해하는 병해충의 피해도 막을 수가 있다.
과실에 피해를 주는 병은 겹무늬썩음병(윤문병)과 탄저병이다. 이들 병은 6월말 경에 병균이 과실에 감염되므로 6월 10일경 봉지를 씌워주며 또한 과실속에 벌레가 들어가서 파먹는 복숭아 순나방과 복숭아 심식나방이 있다. 이들 벌레도 처음 과실에 산란하는 것이 6월 상·중순이므로 그전에 봉지를 씌워주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사과, 배, 복숭아, 포도는 봉지 씌우기로 과실에 병해충의 방제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5) 농약은 빠른 시기에 소량으로 친다.
정원이나 베란다에 재배하는 나무는 농약을 차지 않는 것이 좋으나 잎을 유지하기 위해 농약을 치지 않으면 안된다. 수확기 20~30일 전에 농약을 치면 농약성분이 분해되어 인체에는 아무런 해가 없으나 수확기 가까이 농약을 치면 방제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농약성분이 과실에 남아 있을 수도 있다. 가정에서 사과를 재배할 때 가장 어려운 해충의 하나는 진딧물이다. 이 진딧물은 처음엔 한 가지에 몇마리 보이다가 10일 정도 지나면 온 나무에 번지게 된다. 이럴 때는 피해도 크지만 약을 쳐도 잘 죽지 않으므로 독성이 강한 농약을 여러 번 쳐야 한다. 처음엔 스프레이로 쳐도 될 것을 나중에는 분무기로 쳐야 된다. 가정에서는 자주 세밀하게 관찰하다가 벌레가 나오면 조기에 방제해야 한다.

(6) 약해를 주의해야 한다.
농약을 잘못쳐서 약해가 나면 잎이 다 떨어지고 가지도 죽게 되며 다음해 과실도 잘 달리지 않는다. 가정에서 농약을 칠 때는 고농도로 살포하거나 다른 농약과 잘못 혼용해서 약해를 일으키는 수가 많다. 설명서에 명시된대로 정확하게 농약을 살포하고 특히 살포시기, 과종 또는 품종 등에는 주의해야 한다.

(7) 페로몬을 이용하여 유인 방제한다
과실의 심식나방류, 잎말이나 방류 등의 해충은 성유인물질인 페로몬을 설치하여 해충의 수컷들을 유인하여 잡아주면 암컷들이 교미를 하지 못하므로 산란 또는 증식하지 못하여 예방 또는 방제에 효과적이다.

(8) 자연농약을 활용한다.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우유, 기계유, 담배 등으로 농약대신 벌레를 잡을 수 있다. 이러한 자연농약은 초기에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페로몬 트렙설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연농약

(1) 식초
식초는 사람의 건강에도 좋은 것이지만 식물의 곰팡이류의 예방과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식초를 물 20배로 희석하여 병이 나기 쉬운 시기에 분뮤기로 뿌려준다.

(2) 담배 니코친
담배 10~15 개를 까서 필타를 제거해 버리고 물 1리터에 3시간 정도 담가둔다. 이를 가는 천으로 걸러서 비누 5g 녹인 물을 섞어 사용한다. 5일이 넘으면 효력이 없어지므로 그안에 사용하도록 한다. 분무기로 뿌려도 좋으나 분무기가 없을 때는 조루로 뿌린다.
(3) 마늘액
마늘 한통을 까서 잘 찧어 물 1리터에 섞는다. 이를 가는 천으로 걸러서 5배액으로 희석해서 살포한다. 살충력은 없지만 벌레가 모여들지 않는다.

(4) 마늘, 석유액
마늘 80g을 잘 찣은 후 그 액에다 석유 2숟갈(작은 숟갈)을 넣어 24시간 담가둔다. 이액에 물 1리터와 비누 10g을 녹인 물과 잘 혼합하여 천으로 거른다. 살포를 할 때는 100배의 물에 희석하여 사용한다. 해충의 성충, 유충, 병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굵은 줄기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는 하늘소 같은 해충은 그 구멍에 이액을 넣고 솜으로 구멍을 막아두면 죽는다.

(5) 우유
우유를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맑은 날 오전중에 진딧물이 낀 가지에 살포하면 우유가 건조하면서 막이 생겨 진딧물이 질식하여 죽는다. 우유는 신선한 것일수록 효과가 있으나 오래두어 상한 것도 상관없다.

(6)고무 테이프
짓딧물이나 개각층은 개미에 의하여 나무와 나무사이로 이동하므로 끈끈이 테이프를 주간부에 감아두면 개미나 점박이응애 등이 테이프의 끈끈이에 붙어 올라가지 못한다.

(7) 기계유
기계유는 정원수의 깍지벌레나 응애류에 늑효약이다. 기계유를 비눗물에 3~4%타서 겨울에 깍지벌레가 낀 가지에 뿌리면 효과가 있다.

농약의 사용방법